게실염, 게실증,포도상규균-병균에쓰러진브록 레스너 (Brock Lesnar )

 

게실증은 대장의 벽에 생기는 주머니를 말합니다.

대개 'S'자 결장 또는 좌측 대장에 생기는데, 모든 대장에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주머니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이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게실염이라고 합니다다.

이 질환은 전염성이 없고 암으로 발전하지도 않습니다. 50세 이상의 연령층 중 30~40%가 게실증을 가지고 있으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합니다.

게실증을 가진 사람들 중 아주 적은 비율만이 이 증세를 나타내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드뭅니다.

원인은 선천적으로 게실을 갖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후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섬유질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상습적인 변비가 대장의 압력을 높이고 이것이 게실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세는 통증·오한·발열·배변습관의 변화 등이 나타납니다. 심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악화되면 고름집이 생기거나 고름집이 터져 복막염이 될 수도 있다. 게실염이 우측 대장에 있는 경우에는

급성 충수염과의 구별이 어렵고, 또 만성적인 경우에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게실로 인한 출혈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합병증으로 출혈, 천공에 의한 복막염, 대장 주위의 농양, 염증에 따른 대장벽의 비후로 인한

대장폐쇄증 등이 있습니다.

치료법은 증세가 경미한 경우에는 입원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으며, 식이요법과 항생제, 대변 연화제 등을 사용합니다.
식이요법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위주로 섭취하게 하며, 대변 연화제의 사용으로 변비를 개선하여
대장 내 압력을 낮춤으로써 합병증의 진행 및 발생을 최소화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정맥주사하고 엄격하게 식이요법을 합니다.
수술은 재발할 경우와 합병증이 나타날 경우, 약물치료로 효과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합니다. 

[출처] 게실염 [憩室炎, diverticulitis ]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은 그람양성균의 한 속(屬)으로 현미경으로 본 성상이
 
포도알이 밀집해있는 모습처럼 보여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다.

괄호 안에 있는 영어 이름은 그리스어로 staphyle은 포도송이, coccus는 낟알을 뜻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고형배지에서 배양했을 때에 산생되는 색소의 차이에 의하여 황색 포도상구균 · 백색 포도상구균 ·레몬색 포도상구균의

3종류로 구별했으나, 지금은 병원성에 관계가 깊은 코아글라아제 생산능(生産能)과 마니트분해능을 기준으로 하여,

두 가지가 양성인 것을 황색 포도상구균, 두 가지가 음성인 것을 표피 포도상구균이라고 합니다.

병소에서 분리되는 포도상구균의 대부분은 황색 포도상구균에 속합니다.

 

 

 

 

브록 레스너 (Brock Lesnar | Brock Edward Lesnar) 이종격투기선수,전 프로레슬링선수

출생

1977년 7월 12일 (미국)

신체

191cm, 120kg

가족

배우자 세이블

학력

미네소타대학교

수상

NCAA 레슬링 챔피언

경력

2010.07 UFC 116 (VS 쉐인 카윈)

초인같은 파이터들 'KO펀치보다 무서운 것은 병균?'

기사입력 2011-06-01 12:39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의 '남모를 속앓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관절을 꺾고 조르는 등, 철장 안에서 상대를 밀어 붙여 신체능력을 겨루는
원초적인 1:1 스포츠인 종합격투기. 늘 격한 트레이닝을 소화하는 만큼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에게
있어서 타박상, 골절상 등 부상은 일상적인 일이다. 때로는 경기의 전후에 지출하는 병원비가
파이트머니를 웃돌기도 할 정도다. 국내 유명 종합격투기 팀이 대형병원의 의료스폰서와
계약관계를 맺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그러나 파이터들을 위협하는 부상의 원인은 피부와 근육, 그리고 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겉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위장, 대장, 신경계 등 몸 속 장기들도 따지고 보면 파이터들의
'단골 부상부위' 중 하나다.

게실염, 포도상구균 등 병균에 KO당하는 파이터들

UFC 전 헤비급 챔피언 브록 레스너가 게실염 재발로 치명타를 입었다.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결장을 30cm나 잘라내야 했고 위생주머니를 몇 달 동안 빈 공간에
넣어야만 한다. 장기간 요양을 해야 하는 레스너는 이제 무리한 운동을 금해야 하며 채식을
위주로 한 식이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수술의 규모로 짐작했을 때 레스너의 체중은 10kg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헤비급 한계체중을
간신히 맞출 정도의 신체조건으로 상대들을 압도해왔던 레스너에게 이는 치명적인 손실이다.
조금 과장해서 말한다면 크로캅에게 하이킥을 금지시킨다거나 반더레이 실바에게서 붕붕훅을
뺏어버리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 단핵세포증, 게실염 등 병치레를 앓아온 레스너

 

그리스 신화의 헤라클레스가 현신한 것만 같은 외모의 레스너가 염증으로 '골골대야' 한다는 것은
얼핏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다. 케이지 위의 한 마리 맹수처럼 돌진하는 레스너의 경기장면을
봤다면 더욱 그렇다.

병균에 습격당한 파이터는 비단 레스너 뿐만이 아니다. 고열, 혈압 저하, 구토, 설사 등 무시무시한
증상을 몰고 오는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葡萄狀球菌) 역시 파이터들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이다. 공 모양의 세포가 불규칙하게 모여 포도송이처럼 된 세균을 일컫는 포도상구균은
폐, 비뇨기, 소화기, 피부 등 신체의 어느 기관에서도 발병을 일으킬 수 있다.

'미노타우로'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프랭크 미어전과 케인 벨라스케즈전을 앞두고
이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바 있으며 공교롭게도 두 번 모두 KO패한 바 있다.
스트라이크포스 웰터급 챔피언 닉 디아즈 역시 황색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항생제에 의지한 채
병실신세를 진 바 있다.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케빈 랜들맨의 살이 썩어 들어간 사진은 속칭
'혐오짤'로 분류될 정도로 끔찍했다.

지난해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신종플루도 파이터들의 경계대상이었다.
티토 오티즈, 크리스 리벤 등의 파이터들이 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고생한 바 있다.

유독 병균에는 노가드? 감량으로 인한 면역력 부재

귀신이라도 때려잡을 것 같은 현대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이 이토록 병균에 취약한 데에는
면역능력이 감퇴돼 있기 때문이다. 포토상구균이나 감기 바이러스 등은 우리 주위에 늘
돌아다니는 병균이다. 다만 신체리듬이 붕괴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이런 병균들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곤 한다.

▲ UFC 헤비급 파이터 로이 넬슨

 

파이터들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이유 중 하나는 체중감량이다.
현대 종합격투기 파이터들은 보통 경기에 오르기 24시간 전에 저울대에 올라 한계체중을 맞춘다.
평균 일주일 정도의 기간을 두고 10kg에서 15kg 정도를 빼야 하는 파이터들은 사우나에서
땀을 빼고 수분을 극한까지 배출해 내 앙상한 상태로 저울에 오른다.
그리고 24시간 동안 천천히 수분과 탄수화물을 충전해 평균 7~8kg을 회복하며 이를
리바운드라고 부른다.

얼만큼 리바운드를 할 수 있느냐는 레슬링 압박이 중요한 현대 종합격투기에서 승부처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파이터들이 지옥과 같은 체중감량의 고통을 견디어내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급격한 감량이 파이터들의 면역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2009년 대한무도학회는 국가대표 유도선수들의 단기간 체중감량에 따른 체력과 면역력의
상관관계를 연구조사한 바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급격하게 체중을 뺀 선수들의 체력과 근지구력에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선천적면역기능인 백혈구 아형(호중구, 림프구, 단핵구)과 체액성면역기능인
면역글로불린(IgA, IgG)의 평균수치가 매우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사입력 2011-06-01 12:39